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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건강

미세먼지 입자 2.5는 지름 2.5마이크로미터보다 작다. PM2.5의 폭은 사람의 머리카락보다 약 30배 적다. 미세먼지(PM10)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입자상 물질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7년 평균 PM2.5 수치가 세제곱미터당 25.1마이크로그램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중 최악을 기록했다. OECD 평균은 입방미터당 12.5 마이크로그램이었다.


이웃 국가들로부터 바람에 의해 운반되는 독성 입자들과 기후 변화로 인한 풍속의 둔화와 같은 변화하는 날씨 패턴들은 한국의 미세먼지 오염의 위험한 수준의 주요 원인들이다. 국내에서 미세 입자는 주로 디젤 차량, 선박, 건설 장비 및 석탄, 목재 및 석유와 같은 연료 연소와 관련된 기타 작업에서 배출된다.


독성 입자는 실내에서도 생성된다. 예를 들어, 고기와 생선을 실내에서 구우거나 튀길 때, 초미세먼지 수치는 세제곱미터당 100마이크로그램을 쉽게 넘는다. 담배 연기와 타오르는 촛불 또한 먼지 입자를 만들어낸다.


한국에는 먼지의 상당 부분이 중국의 산업지역에서 발생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지만, 국내 대기오염에 대한 중국의 기여도를 규명할 과학적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월 초미세먼지가 5일 연속으로 발생했을 때 평균 PM2.5의 75%가 중국, 몽골, 북한, 일본 등 해외 자원 때문이라고 밝혔다.


입자 오염은 전형적으로 11월과 5월 사이에 한국을 질식시킨다. 겨울철 오염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받는 중국발 북서풍과 높은 기온 변동성으로 인해 매년 크게 악화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낮과 밤 사이의 기온의 변동은 풍속을 둔화시켜 따뜻한 날에는 기단이 정체되는 원인이 된다. 고압 시스템은 또한 먼지 입자를 땅 근처의 대기에 가두어 대기의 질을 악화시킨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월에는 바람이 불지 않아 미세먼지 입자가 국내외에 축적된 데다 국외에서 미세먼지 입자가 추가로 유입돼 4일 연속 전 지역의 PM2.5 농도가 높았다. 에어 코리아에 따르면, PM2.5 수치는 전형적으로 11월에 상승하기 시작했고 지난 몇 년 동안 여름에 수치가 떨어지기 전에 월 평균 15에서 35 마이크로그램 정도를 맴돌았다.


미세한 입자들이 호흡기에 침투하여 폐와 혈류에 도달할 수 있다. 지름이 작을수록 입자가 호흡기 안으로 깊이 이동할 수 있고 인체에 더 위험하다. 미세한 입자에 노출되면 피부, 눈, 호흡기 자극 등 단기적인 건강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장기적으로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천식과 같은 의학적 상태가 악화될 뿐만 아니라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암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연구들은 미세먼지 오염이 우울증이나 치매와 같은 정신질환과도 연관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호흡과 심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 어린이들과 노인들은 특히 위험하다.


따라서 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밖으로 나가는 것을 피하고 노출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을 수 있다.


부득이하게 외출이 가능하다면 'KF 80' 이상의 표시가 있는 방진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KF는 Korean Filter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한 등급제이다. KF80 마스크는 PM2.5 입자 80%를 걸러내고 KF94 마스크는 미세먼지 94%를 차단할 수 있다.


일회용 마스크는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마스크를 비누로 씻으면 먼지를 차단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집에 들어가기 전에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손과 얼굴을 씻어야 하며 실내 공기청정기 사용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분의 몸 안에 있는 수분은 땀과 소변을 통해 몸에서 독소를 제거하는 것을 도와준다. 과일, 야채, 해초를 먹는 것도 몸에서 해로운 물질을 배출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Writer: Yeyoung 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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