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와 성남시 약사회는 공동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 및 의약품 안전 사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또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와 함께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약퇴치 캠페인도 전개했다.
이 행사는 "성남시민건강박람회" 라는 성남시 후원을 통해 진행되는 박람회 중 일부였다. "성남시민건강박람회" 는 성남시약사회,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가 공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관하며, 시민 2만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다. 본 행사에는분당서울대병원, 분당제생병원, 분당차병원, 성남중앙병원, 정병원 등 종합병원을 비롯해 성남 관내 보건의료인이 모두 참가하였다.
원래 매년 개최되던 박람회가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2년간 개최되지 못하다 다시 열린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이 행사에 필자 또한 참석했으며, 시민들의 약물 오남용에 대한 의식이 현저히 낮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마약 범죄에 대해 아직까지 위험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일을 더욱 알리고 올바른 약물 교육을 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Writer: Yeyoung Jeon (L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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